□ 최근 세계 철강산업 내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M&A가 전략으로서 철강기업의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경쟁력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
○ 특히 철강산업의 경우, M&A의 형태가 동종업종 간의 수평적 통합 뿐만 아니라 철광산 보유기업에 대한 수직적 통합도 활발히 진행
○ 따라서, M&A 형태에 따른 차별적인 영향을 살펴보는 것은 향후 M&A 추진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 1990년~2005년 간 주요 기업성과 지표로 살펴 본 세계 철강기업의 경쟁력은 1990년 후 꾸준히 향상되었으며, 특히 2000년대 들어 세계적인 철강 수요확대에 힘입어 철강기업들은 양적·질적인 성장을 지속
○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동 기간 연 8.3%의 증가를 기록하였으며, 실질 매출액도 연간 4.3%의 증가를 기록
○ 실질매출액 비중에 의한 기업별 시장지배구조는 2000년대 이후, Arcelor와 Mittal 그리고 중국의 바오스틸의 비중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
○ 생산성과 효율성에 있어서는 철강기업별 편차가 매우 크지만 일본의 NSC가 동기간 연평균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POSCO가 그 다음 위치를 점유
□ 철강산업에 있어서 M&A 추진은, 동종업종과의 수평적 통합의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추정
○ 반면 시장지배력과 생산성효율성에 있어서는 수평적 M&A 추진이 단기적인 기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장기적으로 그 효과가 둔화되는 것으로 분석
□ 철광산 보유기업과 수직적 M&A의 경우는 수익성, 성장성, 시장지배력, 생산성, 효율성 등 모든 경쟁력 변수에 기여도가 큰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