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우리 정부는 심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의 조기 극복을 위해 예산을 크게 확대하고 적극적인 경기부양을 모색 중
○ 금년 경기부양을 위해 전년에 비해 추가로 늘어난 예산규모는 34조4,000억 원으로 GDP의 4%에 육박
○ 더구나 최근 대규모 추경(28조9,000억 원 상정)을 계획하고 있어 실질적인 예산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
□ 금년 확대된 예산안 중 SOC투자 부문에서의 순증가는 5조1,000억 원으로 동 투자를 통해 단기간에 생산과 고용창출 극대화를 기대
○ SOC투자 중 도로나 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 구축 비중이 50%를 상회하고 있으며, 수자원과 산업단지 및 물류부문의 투자도 대폭 확대
○ SOC투자는 단기적인 경기부양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
□ 5조1,000억 원의 SOC투자 확대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건설업을 포함, 전 산업의 생산확대와 고용창출을 가져옴으로써 0.5%p의 경제성장률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
○ SOC투자와 직결된 토목 및 특수건설산업은 타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산, 부가가치 및 고용유발 효과가 높아 단기간 경기부양에 효과적
□ 철강산업 부문에서는 약 1조원의 생산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물량 기준으로는 2조9,000억 원이 투자되는 도로, 교량, 항만부문에서만 40만 톤의 철강재 추가수요 발생
○ 토목공사와 관련된 철근의 수요증대는 26만 톤으로 전체 증가분의 64.8%를 점하고, 중후판 역시 11만 톤으로 27%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
□ 향후 정부의 SOC투자는 녹색성장 정책과 관련한 투자확대로 철강재 수요 유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철강업계는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전적인 전략수립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