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일본 코일센터, 유통물량 감소에 따른 가공설비 과잉문제로 재편 움직임 급부상
○ 코일센터를 경유하는 유통물량은 북미시장의 경기회복과 신흥국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2007년까지 1,850만 톤으로 증가했으나, 2008년 리먼쇼크로 인해 최근에는 1,400만 톤 수준으로 급감
○ 이로 인해 일본 코일센터는 가공설비 과잉문제 해결을 위해 Mill직계, 상사계, 오너계 중심으로 설비집약과 거점재편을 위한 통폐합이 추가 추진될 전망
□ 과거에도 일본 코일센터는 3개 유형별 재편이 진행되어 왔지만, 2012년 신일철-스미토모 경영통합에 대비, 상사계 중심의 재편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
○ 이미 일본 코일센터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1995년 153개였던 코일센터가 2010년에 111개로 42개의 코일센터가 통폐합됨
○ 최근 신일철은 일철상사, 미쓰이물산, 오사카강판공업 3개사 산하의 코일센터를 통합하여 신규 유통회사인 ‘NSM 코일센터 주식회사’를 발족, 일원화를 추진(2011. 10.)
○ 향후 신일철-스미토모의 직계 코일센터 신설, 상사계 중심의 코일센터간 설비집약과 거점재편을 위한 추가 구조조정이 진행될 전망
□ 따라서 국내 유통업체도 일본 사례와 같이 설비집약과 거점재편을 위한 통폐합으로 수익성 개선 등의 자구책 마련이 필요
○ 국내 유통 가공설비 과잉문제 등의 다양한 내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통업체간의 통합을 통한 설비집약과 상생할 수 있는 대안개발 노력이 절실히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