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GDP 6000달러의 동남아 중진국으로 아세안 경제공동체 출범에 적극 나서고 있는 태국.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중진국 함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일본 자본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태국 경제에 무슨 문제가 있기 때문일까? 지난 5월 말에는 1932년 입헌군주 국가로 출범한 이후 19번째로 발생한 쿠데타 소식까지 들려 왔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정치적 갈등이 군부 쿠데타라는 최후 수순에 이른 것이다. 태국 국내 정치갈등의 원인은 무엇인가? 또 이번 쿠데타에 상이한 반응을 보인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향후 국제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정치경제적 딜레마에 빠져 있는 오늘의 태국을 들여다본다.
1. (일본의 태국 투자 명과 암) 공업화 일등공신 日 투자 태국 자립 경제에는 '독' 독자 부품산업 육성이 해결책
2. (정치갈등의 배경) 탁신 세력과 암맛 세력의 뿌리 깊은 반목 군부, 기득권 제도화 위해 헌법 개정 추진
3. (쿠데타를 둘러싼 외교전) 美 강한 비판, 中 사실상 인정 국민적 지지로 태국 군부 독자행보 예상
4. (태국 경기회복 전망) 정정 불안으로 경제 내리막길 국가 신인도 회복이 관건
5. (한국 기업의 리스크 대응) CEPA, 물 관리사업 등 차질 비상 세무 리스크 선제적으로 대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