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만에 처음으로 군부와 관계없는 민간인 출신 조코위가 인도네시아 7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국민들은 서민 친화적이고, 친기업 성향의 새 대통령에게 권위주의와 기득권 구조의 타파를 원하고 있다. 해외투자가들은 성장의 장애물이 치워지길 기대한다. 취약한 정치적 기반과 경제의 구조적 병폐를 안고 출범하는 조코위 정부의 어깨가 더욱 무거운 이유다. 인도네시아 특유의 다양성을 조화시키며 개혁의 성과를 이루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 (조코위 시대 개막) "친(親)서민 개혁 정치의 시작" 여소야대 정국, 화교자본 등 개혁추진 걸림돌
2. (조코노믹스의 과제) '저급 생산, 고급 수입'의 구조적 딜레마 인프라 투자 확대에도 고성장은 난망
3. (철강산업 성장할 것인가) 인도네시아 한국기업의 맏형, 코린도 벌목에서 시작해 농복합 기업으로 진화
4. (일본 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 전략) 日 정부·기업 손잡고 공고한 진지 구축 중국 겨냥 인니와 전략적 네트워크
5. (인도네시아에서 사업하기) 자원의존형 성장은 한계 노출 인프라 확충과 제조업 육성해야
6. (한국기업의 현지경영 사례) 국가법·관습법 등 법체계 난맥상 '협상의 룰' 알면 기회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