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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인사조직

해로운 문화(Toxic culture)의 해법, 결국은 관계가 답이다

'21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大 퇴직(Great Resignation)은 코로나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인한 비자발적 퇴직이 아니라 자발적 퇴직이라는 것이 이슈였다. 왜 직원들은 힘든 시기에 과감히 이직을 선택한 것일까? 그 가장 큰 이유가 해로운 문화(Toxic culture)에 있었음이 밝혀졌다. 과연 해로운 문화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다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Executive Summary] ○ 미국에서는 ’21년부터 大 퇴직(Great Resignation)이 유행 - 미국은 ’21.1월부터 10월까지 3,900만 명의 노동자가 자진 퇴사 했는데 특히, ’21.8월의 430여 만 명 퇴직은 노동 통계 집계 이후 월간 최고 수치였음 ○ 大 퇴직의 핵심 원인은 ‘해로운 문화’로 밝혀짐 - 해로운 문화란 ‘학대하는 리더십(abusive leadership)’, ‘파괴적인 분위기(cutthroat environment)’, ‘차별(discrimination)과 희롱(harassment)’이 만연하는 문화로 정의 - 美 MIT대학의 도널드 설(Donald Sull) 교수팀의 연구 결과, 퇴직 원인은 ‘해로운 문화 > 직무 불안정과 조직 개편 > 고강도 혁신’ 등의 순으로 나타남  ○ 건강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간 관계에 집중할 필요 - 맥킨지의 조사에 따르면, 직원은 ‘관계적 요인(소속감, 신뢰, 배려 등)’을 중시하나, 경영진은 ‘거래적 요인(보상, 성장 기회 등)’을 중시

2022.09.28 l 조성일

철강마케팅/통상

메타버스 마케팅, 성공을 위한 요건은?

씨티그룹에서 메타버스의 경제 규모가 ‘30년까지 최대 U$13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메타버스의 가치창출의 기회가 더욱 커지고 있다.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적은 메타버스 세계와 오프라인 세계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혀 다른 환경인 디지털 현실 속에 소비자들을 효과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 필요하다. 메타버스 마케팅, 플랫폼 찾기에서부터 수익성 창출과 리스크까지, 성공을 위한 요건은 무엇일까. [Executive Summary] ○ ‘21년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의 자금 조달액은 U$100억 이상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함. 메타버스의 가치 창출 기회가 더욱 커지는 시점에 기업들은 미래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통한 마케팅을 시도하며 선점 기회를 엿보고 있음 ○ 메타버스 마케팅에서 핵심 가치는 고객에게 전달하는 진정성과 재미있는 경험으로, 일반적인 마케팅의 가치와 크게 다르지 않음 ○ 다만, 명확한 목표 설정, 적합한 플랫폼 선정, 몰입도 높은 경험 제공, 수익성 창출 테스트, 사전 리스크 점검 등 마케팅에서 새롭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있음 ○ 기업들은 메타버스 마케팅을 도입하는 시점에, 장기적인 발전 관점에서 가상 제품 판매, 브랜드 자산, 리스크에 대한 책임, 데이터 보호 등을 함께 고민해야 함.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메타버스에서의 영역을 점차 늘려 나갈 때 기업들은 디지털 현실에서 더욱 풍부한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

2022.09.14 l 정이선

경제글로벌 경제

러-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식량 안보 위기

러-우크라이나 전쟁이후 식량가격 폭등으로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등 개발 도상국을 중심으로 식량 안보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2022년 7월말 기준 농산물 물가지수는 올 초 대비 19%나 상승하였으며 전 세계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있다. 한국은 곡물 자급율이 20%에 머무는 등 해외로부터 곡물을 수입해야하는 상황으로 식량안보에 취약하다. 따라서 식량 안보를 위해 곡물의 안정적 공급원 확보와 곡물 비축제도 운영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목차] 1. 점증하는 글로벌 식량 안보 위기 2. 식량 안보 위기 요인  3. 국제 식량 가격 동향 4. 시사점 [Executive Summary] 러-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아프리카·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많은 국가에서 식량 안보 위기가 심화되고 있음 ○ 글로벌 식량 공급 전망은 양호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이로 인한 공급망 차질과 높은 투입 가격으로 식량 가격이 급격히 상승 ○ ’22.7월 말 기준 글로벌 농산물 물가지수는 ’22.1월 대비 19% 상승했으며 인플레이션 역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 유지  ○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24년 말까지 높은 수준의 가격 유지로 식량 공급 불안정과 물가 불안을 야기시킬 전망  최근의 식량 위기는 국가 간 분쟁과 기후변화 그리고 코로나 19와 같은 질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고 있음  ○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밀·옥수수 등 곡물의 국제 가격을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시킴  ○ 또한 기후변화는 엘니뇨 및 라니냐 현상 등을 빈번하게 발생시켜 주기적인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농작물 수확에 큰 피해를 초래 ○ 이 밖에 최근 에너지 및 비료 가격 상승도 식량 가격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 경기 위축 우려로 곡물가 급락  ○ 7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54.3포인트에서 140.9포인트로 하락했으며, 지난 3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  ○ 곡물가격지수 역시 6월 166.3포인트에서 7월 147.3포인트로 하락. 밀의 경우 북반구 수확 개시, 캐나다·러시아 등의 생산량 개선 전망, 세계적 수입 수요 둔화 등으로 하락  곡물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식량 부족 문제 해결은 아님  ○ 단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중장기적으로는 엘니뇨 및 라니냐와 같은 기후변화 문제와 경기 침체에 따른 농업 부문 투자 감소로 식량 부족 지속 전망 ‘20년 기준 한국은 곡물 자급률 20.2%, 식량 자급률 45.8%로 OECD 국가 중 식량 해외 의존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임 ○ 따라서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해 ①해외 조달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 공급원 확보, ②식량 자급 능력 제고를 위한 국내 생산 기반 확충, ③쌀 이외 주요 곡물에 대한 식량 재고 비축 제도 운영 등 대책 마련 필요

2022.08.31 l 서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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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일본 종합상사가 눈독 들이는 미래사업은? (8) - 바이오·의약품 원료에서 신약 개발까지 책임지다 (下)

[칼럼]일본 종합상사가 눈독 들이는 미래사업은? (8) - 바이오·의약품 원료에서 신약 개발까지 책임지다 (下)

일본 종합상사,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에서 R&D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화로 연결 미쓰비시 상사와 이토추 상사,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 동물 의약품 시장의 안정적 성장 기대, 동물용 의약품에도 투자 스미토모 상사, 세계 규모의 동물약 비즈니스 기반 구축 미쓰이 물산, 가축 및 반려동물 의약품 분야 사업 체제 강화 일본 종합상사는 “라면에서 로봇까지” 세상의 모든 영역에 손을 뻗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오랜 기간 동안 새로운 사업기회를 탐색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비즈니스를 육성해 온 역사적 결과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친환경, 디지털화 트렌드를 타고 종합상사의 신규사업 도전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 종합상사의 미래사업 투자 동향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 포착의 힌트를 얻어 보자.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조항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일본 종합상사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바이오테크놀로지(생명공학) 분야에서 R&D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화로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제약, 의료, 식품, 산업용 등 적용분야가 넓고, 단일 기업이 기술개발부터 제품개발까지 완결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대학, 벤처기업 등 다수의 스타트업이 출현하고 있는 분야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각 상사들은 바이오 관련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유전자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미쓰비시 상사는 2018년 11월 Rhelixa에 1억3500만엔을 투자하였다. Rhelixa는 에피게놈(epigenome, 후성유전체) 정보 해석에 강점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동사의 기술은 암과 인지 관련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며, 의료 외에도 농약, 축산, 수산 부문으로의 응용도 가능하다고 한다. 2020년 3월에는 도쿄대학 바이오 벤처인 PeptiDream과 공동으로 세포배양용 펩타이드 제조회사인 PeptiGrowth를 설립(미쓰비시 상사 60.5%, PeptiDream 39.5%)하였다. PeptiGrowth는 세포치료, 재생의료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성장인자를 대체하는 펩타이드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장인자는 동물의 혈청, 유전자 교환 기술을 이용해 제조해 왔으나, 제조 과정에서의 불순물 혼입, 품질 불균일, 제조비용 과다 등의 문제가 있었다. PeptiGrowth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적 합성으로 성장인자를 대체할 수 있는 펩타이드를 개발한 것이며, 상업 규모의 생산체제도 구축하고 있다. 이토추 상사는 2020년 6월 전장유전체(whole genome) 해석 관련 쓰쿠바대학 스타트업인 iLAC와 자본제휴 협정을 체결했다. 전장유전체 해석은 환자 맞춤형의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관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토추 상사는 A2 Healthcare의 CRO 사업(필자의 지난 편(2022.9.9.) 참조)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7월에는 돗토리대학 벤처인 Chromocenter에 투자했다. Chromocenter는 염색체 공학 관련 기술 노하우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 사업인 염색체 해석 서비스 외에도 바이오 의약품용 세포 제조 및 인공염색체 벡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 치료법도 개발하고 있다. • 동물용 의약품에도 투자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성장은 동물 건강에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동물 의약품 시장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스미토모 상사는 2017년 반려동물용 치료제 및 예방약 개발업체인 미국의 Piedmont Animal Health(PAH)에 자본 투자를 실시했다. (※최근 영국의 데크라 제약회사(Dechra Pharmaceuticals)가 PAH를 2억1천만달러에 인수한다는 뉴스(wraltechwire, 2022.7.27.)가 전해졌다.) 예전부터 스미토모 상사는 PAH 제품의 일본 판매를 담당해 왔는데, 이번 출자를 계기로 PAH에 일본의 신약을 소개하고 원약 공급도 시작했다. 또한, PAH가 개발한 신약에 대해 아시아전역·중남미 등에 판매·라이선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에는 중국의 축산용 동물약 업체인 Sinder의 주식 일부를 취득하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한 바 있다. 또한, 케냐에서 Sinder 제품 대리점을 개설하고, 인도네시아에서도 현지 업체와 제휴하여 세계 규모로 동물약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미쓰이 물산은 2020년 2월 프랑스의 Ceva Santé Animale SA(Ceva)에 대한 자본참여에 합의했다. Ceva는 가축 및 반려동물용 의약품 개발·제조 세계 5위 기업으로, 세계적으로 12개의 연구개발 거점, 25개의 제조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미쓰이 물산은 이 제휴를 통해 동물 의약품 분야의 사업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리=최봉 산업경제 전문기자] ☞ news2day 원본 보기

2022.09.23   |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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