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터스의 엘론 머스크는 2년 내 스스로 완전하게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출시하겠다고 공언하였다. 하지만 최근 자율주행기능 이용 중 사망사고도 발생하는 등 인공지능의 확산에 대한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다.
운전자가 사라지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시대, 언제쯤 우리 앞에 다가올 지와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변화의 Pros & Cons, 그리고 관련 산업에는 어떠한 영향을 줄 지 등을 분석한다.
[목 차]
1. 기하급수적 발전 보이는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2. Pros -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긍정적 변화
3. Cons – 자율주행차가 넘어서야 할 장애물
4. 자율주행자동차 확산 전망
5. 시사점
Executive Summary
○ 2008년 이후 구글에 의해 본격 개발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은 현재 실 도로 상에서 120km/h의 고속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발전
- 벤츠, 닛산 등 기존 완성차 업체, 구글, 바이두 등 IT 업계, 그리고 많은 스타트업 기업까지 경쟁적으로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 진출
- 현재 차간 간격유지, 차선유지 등 레벨1 기술 수준의 자율주행기능은 많은 차량에 탑재되고 있으며 레벨4의 완전자율주행 또한 수년 내 달성 가능할 전망
○ 자율주행차는 대부분 사람의 실수로 일어나는 교통사고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동 중 생산적 업무를 가능하게 하는 등 긍정적 효과 다수
- 미국에서만 한 해 3만3,000여 명, 중국에서는 26만 명에 이르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크게 줄일 수 있어 경제적 효과가 막대
- 차량공유로 인해 자동차 수요가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동 중에도 생산적 업무가 가능해지며 도로인프라, 주차장을 줄여 다방면에서 효율적
○ 자율주행기술은 아직 폭설, 폭우 등 악천후에서는 약점을 보이고 있으며, 사고∙공사로 인한 우회로 등 수시로 변하는 도로환경에도 적응이 덜된 상태
-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도 총 운행거리 가운데 약 20%는 3D 도로지도 미비 지역, 긴급상황 등으로 인해 ‘매뉴얼 모드’로 주행해야 할 정도로 미완성
- 지난 5월 테슬라의 한 이용자는 ‘오토파일럿(자율주행모드)’ 중에 인식오류로 사망사고를 당해 주요국에서는 서둘러 관련법규를 정비하는 등 대안 마련
- 차량 내∙외부 모든 주행사항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 특성상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있으며, 해킹이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 또한 우려할 만한 사항
○ 자율주행차 확산은 소비자 인식전환, 기술의 경제성, 안전성 입증과 관련 법규 정비 진행 정도에 따라 그 속도가 결정될 것
- 거시적 관점의 경제성장과 신흥국의 부상 등을 토대로 분석한 기존 자동차 수요전망에 자율주행차와 공유경제로 인한 자동차 수요 영향 파악이 필요
- 기술적 완성은 수년 내 가능할 것으로 대다수 전망하고 있으나 시장 도입과 확산에 대해서는 최소 10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
○ 상당수 연구에서 자율주행차, 공유경제에 의한 자동차 수요성장세 위축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관련업계는 이에 대한 대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