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맞아 매년 1조개 이상 센서가 생산되는 Trillion 시대가 임박했다. 소재, 기능, 부가가치 측면에서 센서시장의 3대 트랜드를 조망하고, 센서는 수입에만 의존했던 우리나라가 어떠한 방향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목차]
1. Trillion 센서시대 개막
2. [재료] 실리콘 기반이 대세
3. [종류] 시각기능이 핵심
4. [부가가치] 솔루션으로 이동
5. 시사점
[Executive Summary]
○ 센서의 연평균 생산규모가 1조개 이상인 Trillion 센서시대 임박
○ [재료] IoT 시대로 실리콘 기반 반도체 센서는 연평균 10% 이상 高성장
- 스마트 센서의 구성요소인 메모리∙정보처리∙통신∙전력모듈과 센서소자가 One Chip화되고 동반성장할 것
- 순수 실리콘이 아닌 실리콘 화합물 재료는 극한 환경에서도 견디고 경제적인 센서 소자 제작에 유리, IoT 시대를 가속화하는 촉매 역할 기대
○ [종류] 센서는 인간의 오감(五感)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시각과 관련된 센서가 대세가 될 것
- 높은 해상도와 정밀도를 구현하는 이미지 및 영상센서 수요가 증가, 개당 평균가격이 U$10 내외의 고부가가치 시장 형성
- 자율주행차 같은 제조부문 외에 금융∙보험∙도소매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영상∙레이저∙라이다∙초음파 활용 시각센서 시스템 도입 확대
○ [부가가치] 센서시장의 주도권은 센서 솔루션을 보유하거나 시스템 설계가 가능한 SW업체로 이동
- 센서가 범용화되면서 평균가격이 하락하고 HW업체들의 수익구조는 악화
- 센서에서 취합된 데이터를 저장∙분석∙처리하는 Unit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SW업체의 위상이 강화
○ 스마트 센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센서는 수입하면 된다는 인식에서 탈피, 센서 클러스터를 운동∙환경∙시각으로 구분하고 직접 개발-생산-사용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할 필요
- 대전∙포항∙수원의 3대 나노기술융합원을 기반으로 한 클러스터 육성 필요
○ 장기적 관점에서 고부가가치 센서영역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투자 지속
- 예를 들면 극한 환경 센서는 아직 시장 주도업체가 없는 상황
- SiC 재료에 기반한 극한환경 센서 로드맵을 작성하고 시장 대응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