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이라는 뉴노멀의 시대, 4차 산업혁명의 급물살 속에 코로나19로 인해 경영환경은 한치 앞을 예상하기 힘들어졌다. 이런 상황 하에서 기업들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조직 민첨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조직 민첩성은 실행의 속도만을 중요시하는 개념이 아니라 안정성도 동시에 추구하는 개념이다. 이번 글에서는 조직 민첩성의 개념과 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Summary]
○ 코로나19 등으로 경영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조직은 유연하고 빨라야 하며, 이에 따라 조직의 민첩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 조직 민첩성이란 ‘기업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여 신속하게 변화 또는 적응하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의 연구에 따르면 민첩한 기업이란 ‘속도(speed)’뿐만 아니라 ‘안정성(stability)’을 동시에 가진 기업을 말한다.
○ 이를 위해 기업들은 조직을 수평적으로 만들고(네이버), 구성원간 협업을 활성화(LG화학)하며, 애자일 방법론을 활용(GE)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한다.
○ 많은 기업들이 조직 민첩성 확보를 위해 속도는 중시하는 반면, 안정성은 경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두 요인간의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