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중간관리자인 X 세대가 '낀 세대'라는 이름으로, 위로는 베이비 붐 세대, 아래로는 MZ 세대로부터 푸대접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X 세대는 자존감의 하락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동기부여도 저하되고 있다. 그러나, X 세대는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는 격변기를 겪어낸 최초의 세대이며, 이런 배경에서 새롭고 합리적인 것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집단이다. 이들을 상대적 박탈감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ecutive Summary]
기업의 중간 관리층(X 세대)이 무너지고 있다는 위기감이 부상
○ X 세대는 前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에게는 ‘철없는 어른’이라는 비아냥을 들으며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고, 後 세대인 MZ 세대에게는 ‘꼰대’ 소리를 듣는 상황임
X 세대 추락의 핵심 원인은 ‘상대적 박탈감’
○ X 세대는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는 격변기를 겪어낸 최초의 세대이며 이런 배경에서 새롭고 합리적인 것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특성 보유
○ 그러나, 회사에서는 위에서의 압박과 자신들을 꼰대 취급하는 후배들을 관리해야 하는 이중고, 과중한 업무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승진 등으로 자존감 하락
X 세대를 위한 동기 부여는 먼저 이들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
○ 지금까지는 위, 아래 세대 어느 누구도 그들에게 공감해주는 이들이 없었음
○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려는 노력만으로도 그들의 고충은 상당 부분 해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