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시장을 이야기 할 때 우리는 ‘인도가 제2의 중국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진다. 인도가 중국처럼 10%의 고성장을 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문을 풀기 위해 인도 경제의 대외적 요인과 위협요소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특히 2007년은 인도의 제11차 경제개발계획(2007/2008~2011/2012)이 시작되는 시점이고 현 정권의 경제개혁과 개방정책이 평가를 받는 해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시점에서 인도의 중기적 경제 성장을 전망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커버스토리에서는 특히 인도 제조업 부문의 성장 가능성과 인도 증시의 향방을 진단해 봄으로써 인도 경제 성장을 예측하고자 한다. 또한 인도 정부의 정책 방향을 분석해 봄으로써 11차 경제개발계획 기간에 정부 의지가 얼마나 경제 성장에 반영될 수 있을지를 진단해 보고자 한다.
1. 인도 경제의 성장과 위협 요소들 - 향후 5년간 연 8% 수준 성장 예상
2. 인도 증시 두 자리 수익률 앞으로도 계속되나 - 장기적 핵심 성장 테마는 여전히 유효
3. 인도경제, 제조업으로 체질 변화 시도 - 중공업 성장 속도 빨라 철강 수요 견인
4. 인도 제11차 경제개발계획의 방향은 - 제조업 성장과 균형 발전 등이 정책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