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제가 꿈틀대고 있다. ‘강한 인도’를 표방한 모디 정권의 개혁 드라이브가 인도를 깨우고 있는 것이다. 인도는 올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룰 나라로 꼽히고 있다. 평균 연령 29세의 젊은 인도, 2억5000만 명의 중산층 인구, 거기에 민주주의가 살아 있는 곳. 인도의 성장은 아시아에 또 다른 자유민주주의 경제 대국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지정학적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1. (빨라지는 성장 속도) 민주주의, 인구, 수요 … '3D 인디아' - "중국보다 강해질 수 있는 힘"
2. (인도 vs 중국 성장방식 차이) 성장 중시 중국, 분배 위주 인도 - 인도 젊은 세대 변화 열망이 장기 성장 이끌 것
3. (제조업 부흥을 꿈꾸다) "18C 제조업 영광을 되찾아라" - 자동차·석유화학 등 집중 육성
4. (급증하는 일본의 인도 투자) 동남아 위험 줄일 글로벌 생산기지 부각 - 중국 겨냥한 '정치 동맹' 요인도 커
5. (대(對)인도 글로벌 투자 러시) 미·중·일의 전략적 투자 경쟁 - 경직된 노동법 등 장애 요소도 감안해야
6. (구자라트주 투자박람회 결과) '모디의 도시' 대규모 투자 유치 - 인도 성장 모델의 중심으로 부상
7. (웨스트벵갈주 투자박람회 결과) 외면받은 웨스트벵갈주 - 토지·인프라 부족, 반기업 정서도 걸림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