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열악한 인프라가 경제 발전과 외국인직접투자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은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 그러나 최근 비즈니스위크는 커버스토리에서 ‘The Trouble with India’라는 제목으로 이 문제를 다시 한번 꼬집었다. 인도의 경제 발전 단계와 1인당소득 수준, 한국의 33배나 되는 거대한 국토, 11억 명이 넘는 인구 등을 생각하면 인도의 낙후된 인프라 사정은 이해될 법도 하다. 중요한 것은 인도 정부가 인프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외 자본들을 유치해 대대적인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도의 모든 일이 그렇듯이 시간은 상당히 걸리겠지만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인도의 인프라가 개선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사업 기회를 찾으려는 자세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사업 진출을 검토할 때는 인입 도로, 발전기 설치 등 부족한 인프라를 직접 설치해야 하는 비용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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