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부는 개혁의 바람
정치경제 과도기 넘어 도약할 것인가?
지난 4월 1일, 미얀마는 54년 만에 문민 정부를 맞았다. 집권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아웅산 수지는 틴 초를 대통령으로 내세우고, 자신은 외무부장관과 국가자문역을 맡아 신국가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아웅산 수지에 대한 권력 집중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정부는 비교적 순조롭게 정권을 인수하고 있다는 평이다. 여기에 미국의 추가적인 제재 해제가 기대되면서 아시아의 마지막 프런티어, 미얀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 (신정부 출범 후 경제 변화) 정부조직·금융 대개편, 경제재건 토대 마련 - 美 특혜관세 적용 땐 신규투자 활기 띨 듯
2. (주요국의 미얀마 진출 전략) 美 관망, 中 정중동, 싱가포르 틈새전략 - 신정부 출범 후 뜨거운 물밑 경쟁
3. (아웅산 수지와 NLD의 정치 과제) 신권위주의냐 민주주의 진보냐 - 아웅산 수지 정치력의 중대 갈림길
4. (기회의 땅 미얀마, 국내기업 진출전략) 韓, 경공업·인프라 투자 유망 - 사업환경 열악…리스크 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