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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플러스] vol.110
    • 경영
    • 전략/재무

    ESG시대 기업의 찐(眞)가치, ‘리얼밸류(Real Value)’에 주목하라

    • 날짜2023.09.06
    • 글쓴이민세주,박용삼,우정헌

    최근 이해관계자 자본주의가 대두되고 ESG가 강조되면서 기업이 창출하는 가치에 대한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
    주주를 위한 경제적 가치를 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비재무적 가치(환경 및 사회적 가치)도 함께 바라보게 된 것이다. 리얼밸류 경영은 ESG 요소를 기업 경영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와 실천 방법론을 제시해 준다.

    [목차]
    1. 기업의 목적(Purpose)과 역할 재성찰
    2. ‘가치(Value)’를 보는 시각 대전환
    3. 리얼밸류(Real Value), 기업의 본질적 가치
    4. 리얼밸류 경영의 특징과 프레임워크
    5. 리얼밸류 경영 실천을 위한 3단계
    6. 리얼밸류 경영의 기대 효과

    [Executive Summary]
    자본주의의 진화에 따라 이제 기업이 추구하고 만들어 내는 가치는 경제적 가치와 이해관계자의 비(非)경제적 가치를 동등하게 고려해야 함
    ○ 최근의 ESG 열풍도 주주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기업경영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는 요구가 응집된 결과로 해석 가능

    리얼밸류(Real Value)란 글자 그대로 기업의 진짜(Real) 가치(Value), 즉 기업이 비즈니스를 통해 만들어내는 모든 유·무형 가치의 총합을 지칭
    ○ 이윤 추구에서 나아가 사회적 니즈를 충족시키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만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고, 일종의 운영 자격(License to Operate) 확보가 가능

    리얼밸류 경영은 시대 정신에 부합하는 ‘찐’(眞, Real) 가치를 추구하며, 회사가 축적해 온 유·무형 자산을 기반으로 더 큰 가치를 창출
    ○ 최근의 시대 정신에 따라 환경·사회 측면은 기업이 극대화해야 하는 목적함수(Objective Function)에 포함되며, 경쟁우위의 원천이자 가치 창출의 동인(Value Driver)으로 자리매김
    ○ 유·무형 자산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하고 의미를 재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보유 자산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강화, 결합, 재발견의 3가지를 제시

    리얼밸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로 리얼밸류 캔버스(RVCC, Real Value Creating Canvas)를 제안

    리얼밸류 경영을 실천하는 과정은 크게 3단계로, 마치 뛰어난 셰프가 손님을 위한 성찬(盛饌)을 준비하는 과정에 비유 가능
    ○ 1단계에서 유·무형 보유 자산을 분석(좋은 식재료 선별)하고, 2단계에서는 TBL 가치 창출 방법을 도출(맛있는 음식으로 조리)
    ○ 3단계는 가치창출 과정을 스토리텔링(플레이팅과 의미 해설)하는데, 이때 계량화가 어려운 가치들이 함께 포함되므로 데이터보다는 서사적 스토리텔링이 중요

    리얼밸류 경영은 ESG 시대에 부합한 기업의 진정한 변혁을 견인하고, 회사의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높여 지속가능성을 담보해 주는 실천 방법론
    ○ 최근 ESG에서 강조하는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의 관점을 반영하며, 단순한 정보 공시 대응 차원을 넘어 V2B와 V2S의 선순환 고리를 구축 및 강화하는 효과 발생
    ○ 리얼밸류 경영이 추구하는 ‘본질적 가치’는 임직원들을 결집시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조직의 구심점이자 흔들리지 않는 희망의 기반 형성
    ○ 리얼밸류 경영을 통한 이해관계자와 공생 가치 창출 및 신뢰 강화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루어 영속기업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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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플러스] vol.110
    • 철강
    • 철강일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따른 주요국 철스크랩 시장 변화와 시사점

    • 날짜2023.07.31
    • 글쓴이이윤희

    철강사들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철스크랩 활용을 통한 생산공정 전환을 추진하고 있음. 한국 철강산업은 철스크랩 국내 자급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400만톤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최대 소비국인 중국과 주요 수출국인 일본, 미국 등 세계 철스크랩 시장의 변화가 예상되므로, 한국은 수입 안정화와 국내 가공고도화 등 철스크랩 안정조달 기반을 신속하게 구축해야 할 것임 

    [목차]
    1. 세계 철스크랩 소비 구조
    2. 세계 철스크랩 발생량 전망 
    3. 주요국 철스크랩 시장 변화: ①중국
    4. 주요국 철스크랩 시장 변화: ②일본
    5. 주요국 철스크랩 시장 변화: ③미국
    6. 종합 및 시사점

    [Executive Summary]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산공정의 전환 과정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자 과도기적 초기 단계로 고로의 철스크랩 사용 증대와 철스크랩을 활용한 전기로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 이에,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철스크랩의 안정적인 확보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음

    세계 철스크랩 소비는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고품위 니즈도 높아질 것이나, 철스크랩의 공급은 자가발생이나 가공스크랩 발생이 줄고 노폐스크랩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아질 전망임 
    ○ 철스크랩 공급은 ’21년 6.76억 톤에서 ’30년 7.78억 톤, ’50년 9.64억 톤까지 늘어날 추세로, 다만 노폐스크랩 비중이 70~75%까지 늘어날 것임

    철스크랩 최대 소비국인 중국은 국내자급도가 99.8%이고 100억 톤 이상의 강재축적량이 있어 향후, 철스크랩의 수요증가에도 충분히 국내조달이 가능할 것임. 하지만 고품위 철스크랩의 수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 현재, 중국은 철스크랩 수출을 하지 않지만 전기로 생산전환이 제한적이고 스크랩 회수율이 높아져 잉여가 발생한다면 수출을 도모할 수 있음

    일본은 탄소중립 전략에 따라 전기로화가 진행되면 철스크랩 수요는 증가할 전망임. ’30년, 일본의 철스크랩 수요-공급은 균형이 예상되며, 내수 공급 중심의 전환으로 철스크랩 수출물량은 감소할 수 있음
    ○ 일본도 고품위 철스크랩의 부족과 저품위 철스크랩의 고급화에 대한 해결이 필요함

    미국은 강재축적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철강사들의 전기로 투자가 늘어나더라도 노폐스크랩 회수율이 받쳐준다면 앞으로도 철스크랩의 수출 여력은 계속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서부 Mountain Pacific은 현재와 같이 아시아 지역 수출이 지속될 전망

    한국은 ’21년 2,830만 톤의 철스크랩 소비 중 400만 톤 이상의 물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인 철스크랩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한 공급역량 강화가 시급함
    ○ 한국의 수입 대상국인 일본과 미국의 전기로 투자로 철스크랩 조달여건에 변화가 예상되므로 수입 안정화와 국내 가공고도화 등을 추진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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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플러스] vol.110
    • 경영
    • 전략/재무

    넷제로, 선언보다 이행이 중요, 아젠다보다 로드맵을 제시해야...

    • 날짜2023.07.12
    • 글쓴이곽배성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넷제로 달성을 선언하였음에도 불구, 기업들의 넷제로 실현 가능성을 확인할 방법은 모호하였다. 하지만, 점차 기업의 넷제로 이행 성과에 대한 공시 제도가 표준화되며, 규제 기관 및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넷제로 이행을 검증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기업들의 대처 현황 및 향후 대응 방향을 살펴보도록 하자.

    [목차]
    1. 넷제로 선언과 실행 사이의 간극
    2. 넷제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이슈
    3. 기업들의 이행 현황
    4. 넷제로 이행 압력
    5. 시사점

    [Executive Summary]
    넷제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불구, 실현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음
    ○ 전 세계적으로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하는 기업의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실행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도 증가  
    ○ 현재 보유한 기술과 투자 규모로는 목표한 시한까지 넷제로 성과를 거두기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음 

    낮은 실현가능성과 높은 사회적 요구 사이에서 기업들의 일관성 있는 대응도 어려운 상황
    ○ 전면에서는 넷제로 활동을 홍보하지만, 이면에서는 넷제로 관련 규제 강화 저지를 위한 對정부 로비 활동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사례도 있음 
    ○ 넷제로를 선언한 기업들 중에도 넷제로 관련 정보를 누락하거나 모호한 정보를 공개하며 그린워싱의 의혹을 받는 경우가 발생

    한편, 규제당국과 투자자들의 넷제로 이행에 대한 압력은 점차 강화되고 있음
    ○ (법률적 제재) 넷제로를 빙자한 그린워싱 근절을 위해 넷제로 이행에 대한 압력이 기존의 권고 수준에서 단속 수준으로 강화
    ○ (공시 의무화) 각국 정부 및 금융 감독기관들은 정형화∙객관화된 글로벌 표준 ESG 공시 기준을 제정하여 기업의 넷제로 이행 현황 공시를 요청
    ○ (로드맵 제시 요구) 글로벌 투자자들은 투자 리스크에 대한 관리 목적으로 기업들에게 넷제로 달성을 위한 실질적 로드맵 및 구체적 실적 공개를 요구

    넷제로 선언 기업들은 실행가능한 목표와 방법론에 기반한 로드맵 제시가 필요
    ○ 더 이상 선언적인 넷제로 발표는 의미가 없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단계적 방법론과 단기 목표를 제시해야 그린워싱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
    ○ 기후 관련 정보의 회계적 공시 요구에 부응함과 동시에 단계별 넷제로 이행 과정이 기업가치에 반영되도록 회계 기준에 근거한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

    로드맵 제시와 함께 경영 전반에 걸친 넷제로 전략의 내재화를 병행해야 함
    ○ (전략/투자) 투자의사결정 프로세스에 넷제로 리스크 점검을 포함하고, 넷제로 달성을 위한 현실적인 중간 목표 및 사업모델을 확보 
    ○ (내부통제) 대내외의 원활한 넷제로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전사 차원의 표준화된 데이터에 근거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함 
    ○ (IR/PR/GR) 넷제로 관련 정보가 기업가치 산정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그린워싱 의혹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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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플러스] vol.110
    • 산업
    • 산업일반

    글로벌 CCS 트렌드와 주요 국가 동향 및 시사점

    • 날짜2023.06.28
    • 글쓴이강수연

    탄소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CCS 프로젝트는 대용량화 및 저장소 다원화가 진행되고 있다. 선진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도 CCS를 중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저장소가 부족한 한국은 다양한 국가들과 Cross-border CCS 협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목차]
    1. 글로벌 CCS 트렌드: 대용량화와 저장소 다원화
    2. 주요 국가 동향
    3. 시사점

    [Executive Summary]
    글로벌 CCS 프로젝트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총 저장용량이 빠르게 증가
    ○ 현재 가장 큰 저장용량을 보유한 미국이 신규 프로젝트 또한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북해 및 아태지역에서도 저장소가 신설될 계획
    ○ 연간 1,000만 톤 이상의 CO2를 주입하는 대용량 저장소 개발 프로젝트가 발표되고, 프로젝트의 개수뿐만 아니라 평균 주입량도 증가하는 추세

    미국과 영국이 자금지원을 앞세워 글로벌 CCS 시장을 활성화
    ○ (미국)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IIJA) 및 IRA(Inflation Reduction Act)를 통해 CCS 사업에 대한 직접자금 및 세액공제를 지원
    ○ (영국) CCUS Infrastructure Fund(CIF)의 지원으로 CCUS 클러스터 4개소를 조성하여, ’30년까지 연간 3,700만 톤 규모의 저장소를 구축할 예정

    화석연료 산업 의존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CCS 사업 의지 확고
    ○ CO2 배출집약적 산업인 LNG, Oil의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성장과 탈탄소 2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CCS를 중요 사업으로 인식
    ○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국영기업은 국외 Oil & Gas社와 CCUS 프로젝트를 수행

    유럽은 다양한 기업 및 국가가 참여하는 형태로 CCS 프로젝트를 진행
    ○ BASF와 Air Liquide에서 주도하는 Kairos@C 프로젝트는 CO2 포집-액화 및 수출-운송-저장 등 CCS 사업의 전 밸류체인을 포함
    ○ EU는 Innovation Fund를 통해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북해 유역의 심부염수층을 활용하여 범국제적 저장소를 구축할 계획

    국내 배출 CO2의 저장 대상국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 비교적 근거리인 동남아시아에 포집 CO2의 저장소가 구축되면, 해상운송 거리가 감소하여 해외 CCS 사업의 경제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가능
    ○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가스 사업자 Petronas가 자국의 저장소 일부 용량을 타국가에 배분할 계획임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국과의 cross-border CCS를 검토할 필요가 있음

    정부차원의 cross-border CCS 협약 체결과 자금지원책 마련이 필요
    ○ ’22.9월, 덴마크와 벨기에는 국경을 통과하는 CO2의 운송 및 영구저장을 위한 cross-border CCS 협약을 세계 최초로 체결 
    ○ 이에, 런던의정서 개정조약에 대한 기탁, 배출권거래제 상호인정, 해상운송 기술 및 규제, 탄소배출권 분배에 관한 검토 등이 필요
    ○ 협약 체결을 위한 G2G 협상 및 국내 저장소만으로는 탄소중립 달성이 어려운 한국의 상황을 고려한 해외 CCS 사업의 자금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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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플러스] vol.110
    • 철강
    • 철강일반

    철강 CCUS의 미래,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 날짜2023.05.24
    • 글쓴이박찬욱

    세계 철강생산의 70%를 점유하는 BF-BOF 설비가 존속하면서 CO2 감축 목표를 달성할 현실적 대안이 CCUS 기술이나, 상용화가 부진한 상태임. 따라서 철강 CCUS  투자 관련 세액공제와 보조금 정책, 클러스터 형태로 집적화된 CCUS Hub, 즉 CO2 운송 및 저장 인프라의 투자 촉진, 탄소 포집 효율과 처리 용량을 향상시키는 업계의 기술개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함

    [Executive Summary]
    ○ 세계 철강 생산의 70%를 점유하는 BF-BOF 설비가 존속하면서 CO2 감축 목표를 달성할 현실적 대안이 CCUS 기술이나, 아직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멂

    ○ 철강 CCUS 상용화가 부진한 이유는 ① 대형 고로에서 나오는 배가스에 25% 미만 함유된 CO2를 대량 포집해야 하는 기술의 현실적 제약, ② CO2 포집에 필요한 에너지 비용 및 설비투자 비용 부담, ③ CO2 운송 비용과 저장 공간 등 관련 인프라 부족 때문임

    ○ 철강 CCUS의 미래를 예단하기 어려우나, CCUS 없는 넷제로 달성이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지속적인 CCUS 기술 개발과 정책적 지원이 요구됨

    - CCUS 상용화를 촉진, 확산하려면, 1) 미국과 같은 세액공제 및 보조금 정책, 2) 클러스터 형태로 집적화된 CCUS Hub 등 탄소 CO2 운송, 저장 관련 인프라 투자, 3) 탄소 포집 효율과 처리 용량을 향상시키는 업계의 기술 개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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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플러스] vol.110
    • 경영
    • 전략/재무

    '탁월한 운영없이 탁월한 전략도 없다`... 격변의 시대, 기본 운영관행부터 돌아봐야

    • 날짜2023.04.26
    • 글쓴이이대상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서는 전략이 운영관리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의하면, 운영관리도 전략 못지않게 경쟁우위 창출과 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운영관리 개선에도 전략개발 만큼 충분한 관심을 기울인다면 전략과 실행의 간극을 메우고 전략의 성공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ecutive Summary]
    많은 경영자들은 경쟁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서는 운영관리보다 차별화된 전략 개발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
    ○ 우수한 운영관리 방식은 빠르게 확산되어 경쟁자들이 쉽게 모방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운영관리 역량은 지속적 경쟁우위 확보 관점에서 일반적인 생각보다 더 중요하고 쉽게 모방하기 어려움
    ○ 운영관리에 강한 조직이 생산성, 수익성, 성장률 등 주요 성과지표에서 월등한 성과를 보이며, 시간이 흘러도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남

    경영자는 조직의 운영관리 개선을 저해하는 내부 요인들을 살펴보고 관리 프랙티스 업그레이드에 더 많은 관심과 꾸준한 투자 필요
    ○ 전략만큼 충분히 관심을 기울여 운영관리 프랙티스를 잘 구축하고 운영한다면 전략과 실행의 간극을 메우고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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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
    • 인사조직

    예측 불가능의 시대, 회복탄력적 조직 문화 구축이 필요

    • 날짜2023.04.12
    • 글쓴이조성일

    초불확실성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업들은 생존과 성장을 위한 묘안을 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 묘안의 하나로 회복탄력성이란 개념이 부상하고 있다. 이는 원래 심리학에서 개인 차원으로 연구되던 개념이었으나 점차 조직 차원으로 확장되어 활용되고 있다. 예상치 못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인 회복탄력성의 의미와 기업들의 활용 사례를 정리해 본다.

    [목차]
    1. 회복탄력성에 대한 관심 고조
    2. 회복탄력성의 개념 
    3. 사례 연구
    4. 종합 및 시사점

    [Executive Summary]
    초불확실성 시대로의 진입에 따라 기업들은 회복탄력성 확보에 관심 집중
    ○ 미래에는 복합성과 예측 불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하여 불확실성이 뉴노멀인 시대가 예상됨에 따라 회복탄력성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관심이 증가
    ○ 글로벌 금융 위기와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회복탄력적 기업과 非회복탄력적 기업 간 성과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그 격차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

    회복탄력성이란 역경 상황에서 제자리로 회귀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능력으로 정의
    ○ 예상치 못한(Unexpected) 충격에 능동적(Inside-out)으로 대처하여 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으로 전환하는 개념
    ○ Bounce Back(제자리 회귀)을 넘어 Bounce Forward(지속 성장)하는 것이 핵심

    글로벌 기업들은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 중
    ○ 소니 : 시장 대응 실패 이후 ‘BE MOVED’와 ‘ONE SONY’를 통해 재도약
    ○ 현대자동차 : 직원들의 사회적 자본을 조직 역량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직 문화 혁신
    ○ 마이크로소프트 : CEO 사티아 나델라의 적응적 리더십 발휘를 통해 관료적이고 경쟁적인 조직 문화를 협력적이고 개방적인 방향으로 전환
    ○ 구찌 : MZ 세대만의 그림자 위원회(Shadow committee)를 운영하여 진부하다고 인식되던 이미지를 새롭게 변신시키는 데 성공
    ○ 후지필름 : 필름 제조 기술의 창의적 재발견을 통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
    ○ 구글 : 칭찬 사이트 운영, 실패 보너스 지급 및 명상 프로그램 운영 등 직원의 심리적 안정감 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사례들로부터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한 요인별 시사점을 도출
    ○ 가치 공유 : 세대, 계층, 개인 간 가치 공유 수준 격차 축소
    ○ 사회적 자본 : 조직 내부, 내·외부 간 사회적 자본 축적을 위한 수평 문화 강화
    ○ 적응적 리더십 : 중간 관리자 권한 및 개방적 시각을 위한 네트워킹 강화
    ○ 조직 민첩성 : 젊은 계층의 의사 결정 참여 확대
    ○ 브리콜라주 : 유·무형 자원, 정보 공유를 위한 DX(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 심리적 안정감 : 도전적 업무 실패에 대한 용인, 격려 분위기 조성

    6개 중 하나만 잘 관리한다고 조직의 회복탄력성이 강해지는 것은 아니며, 다른 여러 요인에 대한 전반적인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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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플러스] vol.110
    • 경제
    • 글로벌 경제

    왜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금융시장의 기대만큼 빠르게 진정되지 않는가

    • 날짜2023.03.17
    • 글쓴이김영삼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의 초강세 진정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주요국 인플레이션은 금융시장의 예상보다 느리게 둔화되고 있다. 이하에서는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인플레이션 추이를 살펴보고, 인플레이션 둔화가 느리게 진행되는 원인에 대해 통계적 기법을 활용하여 파악해 보고자 한다.

    [Executive Summary]
    ○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의 초강세 진정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주요국 인플레이션은 금융시장의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되고 있음
    ○ 이에 이 보고서는 주요 국가들의 요인별 인플레이션 추이를 살펴보고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금융시장의 기대보다 더딘 이유에 대해 통계적 기법을 활용하여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초기에는 에너지, 식료품 가격 등 대외 요인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였으나, 최근에는 서비스 등 내수 부문이 물가 상승을 견인
    ○ 주요국 인플레이션과 요인별 영향 시차를 분석한 결과 ’21~’22년 빠른 경기 회복세가 올해 인플레이션 향방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 경기 변동과 물가 변동의 시차 등을 고려할 때 ’23년 中 글로벌 물가 수준은 장기 평균(또는 정책 목표) 대비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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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글로벌 경제

    중동에서의 美-中 경쟁과 중동의 대응(다극화 정책) 및 시사점

    • 날짜2023.02.22
    • 글쓴이서상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후 잊혀졌던 중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중동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부상하면서 미-중 간의 중동에서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 국가들 역시 지정학 중요성을 활용하여 안보와 경제에서 실리적인 이익을 위해 정책 다극화를 추진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 최근 중동에서의 미-중 경쟁과 이를 활용한 중동 국가들의 대응방안 등을 들여다보자.

    [목차]
    1. 중동에서의 미-중 경쟁
    2. 미국의 對중동 정책 
    3. 중국의 對중동 정책
    4. 중동의 대응 방안: 다극화 정책
    5. 시사점

    [Executive Summary]
    중국의 국제 영향력 부상으로 중동에서 미국은 영향력 축소, 반면 중국은 영향력 확대 등 양국 영향력 변화
    ○ 미국은 중국 영향력 확대 억지 위해 중동 전략 자산의 ‘아-태 지역’ 집중으로 중동 영향력 축소
    ○ 중국은 중동 최대 교역국이자 에너지 수입국으로 중동과의 경제 협력 확대 
    ○ 2022년 러-우 전쟁으로 중동 지정학 중요성이 커지자 미국은 중동 정책 재검토

    미국은 중동의 에너지 및 지역 안보 유지 위해 군사 협력에 중점 
    ○ 특히 최근 중동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중국과 이란 핵 개발 억지를 위해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사우디 등 주요 국가들에 군사기지 유지 
    ○ 또한 중국의 일대일로 대응과 경제협력을 목표로 이스라엘, 인도, UAE, 미국 등 4개국은 ‘중동판 쿼드’인 ‘I2U2’를 결성 
    ○ 2022년 7월 바이든의 중동 순방을 계기로 미국은 그동안 관계가 악화된 이스라엘 및 사우디와의 관계 개선을 모색 중

    중국은 자국 에너지 안보 최우선 속 중동에서의 정치, 경제 영향력 확대 중 
    ○ 미국의 이라크 및 아프간 철수, 사우디 등 친미 국가들과의 관계 악화 틈새 공략을 통해 영향력 확대 
    ○ 중동 최대 교역국인 중국은 2021년 GCC+이란과의 무역액이 2,480억 달러로 미국의 4배에 달함 
    ○ 또한 중동은 유럽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일대일로의 주요 거점이자 최대 투자처로 부상

    중동은 기존의 친미 일변도에서 중국, 인도, 한국 등 아시아와 협력 강화 
    ○ 중동 국가들의 다극화 정책 주요인은 안보 확보로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한 안보 공백 우려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
    ○ 또한, 에너지 의존 경제의 취약성 탈피 및 산업 다각화 필요성 증대도 요인 

    중동 국가들의 아시아 중시 정책에 따라 한-중동 산업 협력 확대 기회
    ○ 2010년 이후 사우디 및 UAE는 산업 다각화 일환으로 한국과 경제협력 강화
    ○ 사우디와는 스마트 인프라(네옴시티 등), 수소 등의 사업 참여 기회가, UAE와는 수소, 보건(병원 건립), 스마트 팜 등의 사업 기회 모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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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플러스] vol.110
    • 경영
    • 전략/재무

    투자 스타트업, 넥스트 유니콘 될까?...내재된 성장 DNA부터 남달라야

    • 날짜2023.02.08
    • 글쓴이이대상

    기업들의 스타트업 투자 열기가 고조되며 지난해 투자실적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였다. 그러나 투자 스타트업을 통한 미래기술과 신시장 확보에 거는 기대만큼 성공적 투자처 발굴과 육성은 어렵기만 하다. 이에 '유니콘' 스타트업 공통의 성장 DNA들을 살펴보고 기업들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시사점을 찾아보기로 한다.

    [Executive Summary]
    투자 열기는 고조되고 있으나, 기업들이 스타트업 투자에서 성공하기는 어려움
    ○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대한 관심과 투자 본격화로 기업들의 스타트업 투자 규모 증가
    ○그러나 스타트업 투자(지분 투자·M&A)를 통한 기업들의 신사업 성공률은 높지 않음

    스케일업 잠재력을 갖춘 투자 대상 발굴이 가장 중요한데, 유니콘으로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보편적으로 갖추고 있는 성장 DNA를 살펴보면,
    ○ 業(비즈니스 모델): 고객 니즈를 ‘정조준’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 사업 모델 구체화
    ○ 場(시장·산업): 큰 배후 시장·성장산업·진입 타이밍의 삼박자 조화
    ○ 人(창업팀): 연쇄 창업자와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고학력 멤버들로 팀 구성

    또한, 투자 이후 성공적 파트너십 유지를 위한 노력도 간과해서는 안 됨
    ○ 어렵고 긴 의사 결정, 불투명한 기대 등 현실 이슈 봉착으로 허니문 기간은 길지 않음
    ○ Win-Win 할 수 있는 파트너십의 공통분모를 찾는 것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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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플러스] vol.110
    • 경영
    • 경영일반

    2023년 ESG 10대 트렌드 전망

    • 날짜2023.01.25
    • 글쓴이유현주

    ESG에 대한 여론은 최근 몇 년간 업앤다운을 경험했다. ESG는 '19년 BRT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선언과 '20년 블랙록 CEO의 연례서한을 통해 급부상하였으나, '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그 실효성과 현실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실제 ESG는 '비즈니스와의 철저한 통합과 실질적 변화'라는 하나의 방향성에서 진화해 왔다. 최근 주요 국가들과 투자자, 산업계가 내놓은 정책과 규제, 이니셔티브들이 더 넓은 범위에서, 더 강도 높은 ESG 이행을 요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최근 ESG 동향을 기반으로 '23년 ESG 트렌드를 예측해봄으로서 기업이 '실질적 ESG 시대'의 서막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글로벌 ESG 공시 표준화 대비
    3. 공급망 ESG 리스크 대비
    4. 비즈니스의 친환경 수준 식별
    5. ESG 관련 분쟁 경계
    6. ESG Washing 모니터링 강화
    7. 이사회의 실질적 역할과 책임 강조
    8. ESG 혁신을 통한 기업의 실익 추구
    9. 기후변화 Loss & Damage 주목
    10. Next Carbon 이슈 제기
    11. ‘Social’의 중요성 부상
    12. 종합 및 시사점

    [Executive Summary]
    ’23년에는 정부와 투자자를 중심으로 ESG 관련 규제가 가속됨에 따라 기업의 ESG 수준에 대한 객관적 식별 및 평가가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됨
    ○ (글로벌 ESG 공시 표준화 대비) ESG 이행 체계 마련 과정과 적용 로직에 대한 관리, Peer Group 수준을 감안한 상대적 성과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 (공급망 ESG 리스크 대비) 협력사 특성과 관계별 ESG 리스크 노출도에 대한 관리와 상품 全 생애 주기 지속가능성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됨
    ○ (비즈니스의 친환경 수준 식별) EU 택소노미 공시 본격화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ESG의 통합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됨
    ○ (ESG 관련 분쟁 경계) ESG 관련 소송에 대한 Litigation Funding Firm의 참여 증가, ESG에 우호적인 법원 선례 축적 등 원고에 유리한 ESG 분쟁 환경이 형성됨

    또한, 실질적 ESG 성과 창출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ESG의 내실 확보가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주목받게 될 것으로 전망됨
    ○ (ESG Washing 모니터링 강화) ‘에너지’ 중심에서 ‘소비 행동 관련 정보’로 그린워싱의 적용 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ESG 워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
    ○ (이사회의 실질적 역할과 책임 강조) ESG위원회의 실효성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관심과 모니터링이 증가함에 따라 이사회의 실질적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는 추세임
    ○ (ESG 혁신을 통한 기업의 실익 추구) ESG 기반 기술 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ESG 기반 기술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음

    ESG 관리 영역도 탄소 중심의 접근에서 Next Carbon 이슈, 소셜 이슈, 물리적 리스크 대응 등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됨
    ○ (기후변화 Loss & Damage 주목) 기후변화 심화에 따라 기업의 물리적 리스크 대응을 위한 기업 자산 및 사업장 대비책 마련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임
    ○ (Next Carbon 이슈 제기) 생물다양성 리스크에 대한 사업적 대응과 적응, Water Risk 관리 등 탄소 외 환경 이슈가 부상하고 있음
    ○ (‘Social’의 중요성 부상) 환경 영역 주도의 책임 투자가 사회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비즈니스 연계 소셜 이슈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음

    ’23년은 ESG의 변곡점으로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바, 기업은 단기적인 점수가 아닌 장기적인 실력을 쌓는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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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플러스] vol.110
    • 철강
    • 철강일반

    팬데믹 이후 메가트렌드와 미래 철강산업

    • 날짜2023.01.11
    • 글쓴이고준형

    글로벌 철강산업은 팬데믹 이후, 4대 분야에서 패러다임 변화로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기에 서 있으며 산업의 변곡점을 경험하고 있다. 기후변화 가속화, 탈탄소 기술혁신, 고령화/디지털화 등 사회/경제적 변화, 지정학 불안에 따른 에너지/공급망 재편이 그 변화 동인이다.

    소재로서 철강은 친환경 건설, 신모빌리티, 그린 에너지 인프라 공급에 있어서 미래에 가장 중요한 소재로 거듭날 것이며, 이 모든 변화는 세계 경제활동의 75%를 상회하는 도시 발전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소 기반의 그린철강의 공급과 전 밸류체인에 걸친 순환성(recyclability)을 기반으로 철강은 미래에도 가장 지속가능한 소재로 인류 사회에 기여할 것이다.

    [목차]
    1. Intro and framework 
    2. Post-pandemic landscape of the globe
    3. Future of urban development
         – Urban construction
         – Urban Mobility
         – Urban Energy
    4. Future of steelmaking technology and raw material requirement
    5. Vision and agenda for a sustainable and resilient global steel industry

    [Executive Summary]
    1] 팬데믹 이후의 패러다임 (Post-pandemic landscape of the globe)
    ○ 4대 메가트렌드는 미래 사회∙경제에 지속적인 빅 체인지를 유발할 것임
     - (기후변화) 경제∙산업구조 변화를 넘어 글로벌 기술패권과 역학관계 변화 초래
     - (기술혁신) 혁신기술은 소재와 에너지를 클린화하고 재순환해 탈탄소 실현
     - (사회경제적 변화) 고령화, 신세대의 사회내 경제적 영향력 증대 
     - (지정학적 리밸런싱) 글로벌 공급망, 탄소가격시스템, 교역구조 전환 예상
        → 메가트렌드는 도시/모빌리티 진화를 통해 미래 철강산업의 구조변화 영향

    2] 도시발전의 미래 (Future of urban development)
    ○ 도시 진화는 에너지, 인프라, 모빌리티 허브로서 저탄소 기조가 강화되면서 그린건축, 분산전원, 친환경모빌리티 중심의 미래 철강수요의 양적/질적 변화의 모멘텀이 될 전망
     - (건설) 친환경 니즈 강화, 디지털 3D 기술, 친환경 합성소재 수요 증가, 철강수요 메인 드라이버 역할
     - (모빌리티) 친환경/편의/안전 니즈, UAM(urban air mobility), Hyperloop/퍼스널 모빌리티 신규 수요
     - (에너지) 분산전원의 집적화, 신재생에너지/수소 생태계 인프라 창출로 철강 수요 확대

    3] 철강기술의 미래 (Future of steelmaking technology & metallic balance)
    ○ 탈탄소 기술발전은 가속화되면서 현재 주류 제법들이 대체, 전환될 전망
     - 철강업 탄소중립 경로: 프로세스 최적화(~’30) → 탄소감축 가속화(~’50)
     - 철강업 미래 경쟁우위는 연원료 저가소싱과 에너지효율 설비 확보에 좌우
    ○ 수소 기반의 청정 철강제법 전환으로 철원 밸런스도 중장기적으로 큰 변화
     - 선철 수요는 감소세로 전환 반면, 철스크랩과 직접환원철 수요는 큰 폭 증가
    ○ 자원순환 경제와 지정학적 재편에 대응해 철강재의 안정적 공급 중요
     - 철강업내 포함 전후방 Value Chain에서 자원순환성(circularity) 확보 관건
     - 지정학∙지경학적 변화를 뛰어넘어 미래 안정적인 철강 공급망 유지 필요 
    ○ 한편, 디지털전환 확산으로 철강 제조(자동화 → 디지털 트윈) 및 철강 Biz. 프로세스 (마케팅, 물류 등 실제업무의 가상화)에도 혁신적으로 적용

    4] 비전과 아젠다 (Vision and agenda for global steel industry)
    ○ (비전) 미래 철강산업은 친환경소재를 제공해 인류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해야 하며 비전 달성을 위해 4대 분야의 노력을 경주할 필요
    ① Growing along the market, ② Material solution provider, ③ Smart & digital manufacturer, ④ Carbon neutral ecosystem
    ○ (2050년 철강산업 미래상) 제로에너지 빌딩, 그린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등 미래 도시에서 필요한 자원순환적이고 친환경적인 철강 소재의 중요성은 미래에도 계속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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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
    • 경영일반

    갈수록 커져가는 CSO의 역할

    • 날짜2022.12.28
    • 글쓴이사동철

    최근 ESG 경영의 본격화에 따른 ESG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기업들이 인식하면서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 선임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PwC 조사 결과, CSO를 보유하고 적극 활용한 기업의 ESG 성과와 경쟁력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향후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의 생존 유지를 위한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이 되면서 CSO의 역할과 위상도 더욱 중요해지고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ecutive Summary]
    ○ ESG 경영의 본격화에 따른 ESG 관련 리스크 증대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의 역할과 위상이 커지고 있음. 이는 CSO가 ESG 경영을 위한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전략 수립과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임
    ○ PwC가 1,6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 결과는 1) CSO를 C 레벨에서 선임한 기업 수가 5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였고, 2) CSO를 보유하고 적극 활용한 기업의 ESG 성과와 경쟁력이 그러지 않은 기업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3) CSO의 활동은 산업별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소비자와 접점을 이루고 있고 탈탄소화에 주력해야 하는 산업에 속한 기업들에서 CSO의 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남
    ○ 향후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의 생존 유지를 위한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이란 점을 감안하면 CSO의 역량과 역할, 그리고 위상은 더욱 중요해지고 커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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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플러스] vol.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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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일반

    미래를 보는 전략 vs. 과거를 보는 문화, 간극과 해법

    • 날짜2022.12.14
    • 글쓴이민세주

    미래를 향한 전략을 추진하려면 조직 내 변화가 불가피한데, 문화는 과거를 바탕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전략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8가지 문화유형 프레임워크를 통해 정확한 조직문화를 진단하여 전략-문화간 격차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변화관리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대적인 변화관리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보다는 키스톤 행동(Key Stone)을 발굴하여 개선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Executive Summary]
    ○ 회사가 수립한 전략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직 문화에 맞는 실행 전략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회사의 조직 문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전략과 문화의 잠재적 간극을 정확히 파악해야 함
    ○ 조직 문화는 회사의 일상 업무에 적용되는 조직원들의 태도와 행동을 나타내는 암묵적인 사회적 규칙이며, 변화에 대한 반응과 구성원 간 상호작용에 따라 크게 8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음
    ○ 전략-문화 간극 해소를 위해서는 대대적인 변화 관리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보다,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문화적 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과 연계하거나 ‘키스톤 행동(Keystone Behavior)’ 1~2가지를 발굴하여 개선하는 것이 효과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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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플러스] vol.110
    • 산업
    • 에너지/소재

    유럽 기업의 에너지 위기 대응 및 시사점

    • 날짜2022.11.28
    • 글쓴이조윤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유럽의 천연가스 부족으로 인한 에너지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계는 생산 차질과 비용 문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힘쓰고 있는 에너지, 철강 및 자동차 기업의 대응을 들여다 보자.

    [목차]
    1.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위기
    2. 기업 환경 변화
    3. 유럽 기업의 에너지 위기 대응
    4. 시사점

    [Executive Summary]
    2000년대 초반 이후 러시아의 파이프라인 가스 공급 문제에 따른 위기를 경험한 유럽은 지난 2월 러-우 전쟁 이후 에너지 위기에 직면
    ○ 러시아는 가격 경쟁력과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유럽에 대한 가스 수출을 확대했으며, 유럽의 러시아 가스 의존도는 점차 심화
    ○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축소는 유럽 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가스 수요가 많은 겨울철 글로벌 에너지 위기(Energy Crisis) 전이 가능성까지 우려

    유럽은 러시아 의존을 탈피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강화하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로 산업계는 곤경에 처함
    ○ [에너지/기후 정책 변화] 에너지 공급망 다각화, 수요 절감 및 재생에너지·수소 육성 강화를 추진 중
    ○ [경기 침체 및 생산 차질 위험] 특히 헝가리, 체코, 이탈리아, 독일 등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대부분의 산업에서 생산 축소, 비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음

    가스 부족에 따른 수급 차질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산업계의 기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
    ① 정부 재정에 의존하여 국유화로 재편: Uniper(獨), EDF(佛) 등 전력∙가스 기업
    ② 화석연료 활용 연장 또는 선제적 확보: 폭스바겐, Voestalpine(오스트리아) 등
    ③ 가스를 대체할 재생에너지 확보: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기존 에너지 시스템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만들어진 형태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명제가 있지만 기업을 포함한 소비자가 감내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변화가 요구됨
    ○ 유럽의 제조업은 급등한 전기∙가스 가격뿐만 아니라 탄소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해외 이전까지 고민하는 단계에 이름
    ○ 유럽이 에너지 위기에 빠진 것은 특히 러시아에 대한 가스 의존이 과도했기 때문으로 기업도 특정 에너지원에 의존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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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플러스] vol.110
    • 경영
    • 경영일반

    미디어가 주목하는 ESG 임팩트 창출 사례 10선

    • 날짜2022.11.09
    • 글쓴이민세주

    최근 ESG 경영이 사회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많은 기업들이 ESG 측면의 임팩트 창출을 고민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선한 움직임(Movement)에 주목한 '2022 칸 라이언즈'의 주요 수상작들을 소개함으로써, 기업 차원의 ESG 임팩트 창출 접근법과 확산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한다.

    [목차]
    1. 기업의 Purpose와 임팩트에 주목한 칸 라이언즈
    2. 온실가스 저감에 주력하는 Dole과 P&G
    3. 기후변화 예방에 노력하는 Suncorp과 Unilever
    4. 건강·위생 개선에 힘쓰는 매일유업과 Maxx Flash
    5. 다양성(Diversity) 증진에 집중한 Google과 닷(DOT)
    6. 건전한 IT 활용에 앞장서는 Dove와 삼성전자

    [Executive Summary]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舊 칸 광고제)은 단순 광고를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선한 움직임(Movement)을 유도하려는 기업·단체 차원의 캠페인을 다룬 영상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글로벌 행사임
    ○ 2022년 칸 라이언즈 수상작 중 환경(E)과 사회(S) 측면 주목받은 작품을 소개

    온실가스 저감에 주력하는 Dole과 P&G
    ○ 식품 및 음료 회사인 돌(Dole)은 파인애플 농장에서 버려지는 잎을 활용해 식물성 가죽 소재인 피냐텍스(Piñatex) 생산
    ○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는 찬물에서도 세탁 효과가 우수한 신제품 세제 타이드(Tide)를 개발하여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CO2 감축에 기여

    기후변화 예방에 노력하는 Suncorp과 Unilever
    ○ 호주·뉴질랜드 지역 손해보험 기업인 Suncorp Group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를 최소화하도록 주택 건설 방식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 유니레버는 자사 제품의 플라스틱 용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해 기존 용기에 제품을 리필해주는 스마트 필(Smart Fill) 사업을 전개

    건강·위생 개선에 힘쓰는 매일유업과 Maxx Flash
    ○ 매일유업은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후원 사업에 참여하며 어르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우유안부(Greeting Milk)’ 캠페인 전개
    ○ 인도의 모기향 브랜드 Maxx Flash는 모기로 인한 전염병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제품이 들어있는 포장재에도 유충 박멸 기능을 추가하여 디자인

    다양성(Diversity) 증진에 집중한 Google과 닷(DOT)
    ○ 구글은 유색인종의 피부색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게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을 개선(Real Tone 기술)하여 인종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자 노력
    ○ 국내 스타트업 닷(DOT)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패드 제품을 출시하여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

    건전한 IT 활용에 앞장서는 Dove와 삼성전자
    ○ 비누 브랜드인 도브(Dove)는 많은 십대 소녀가 소셜미디어 피드에서 수많은 해롭고 위험한 미용 관련 조언(Toxic Beauty)들을 접하게 되는 문제를 지적
    ○ 삼성은 퀘스트 형태의 게임을 하는 어린이들이 글자를 해석하고 보이는 반응을 분석하여 소아 난독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였음
    각 사의 핵심 비즈니스 역량과 연계되었을 때, 다양한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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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플러스] vol.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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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낀 세대(X 세대)의 자존감을 높이자

    • 날짜2022.10.26
    • 글쓴이조성일

    기업의 중간관리자인 X 세대가 '낀 세대'라는 이름으로, 위로는 베이비 붐 세대, 아래로는 MZ 세대로부터 푸대접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X 세대는 자존감의 하락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동기부여도 저하되고 있다. 그러나, X 세대는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는 격변기를 겪어낸 최초의 세대이며, 이런 배경에서 새롭고 합리적인 것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집단이다. 이들을 상대적 박탈감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ecutive Summary]
    기업의 중간 관리층(X 세대)이 무너지고 있다는 위기감이 부상
    ○ X 세대는 前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에게는 ‘철없는 어른’이라는 비아냥을 들으며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고, 後 세대인 MZ 세대에게는 ‘꼰대’ 소리를 듣는 상황임
    X 세대 추락의 핵심 원인은 ‘상대적 박탈감’
    ○ X 세대는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는 격변기를 겪어낸 최초의 세대이며 이런 배경에서 새롭고 합리적인 것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특성 보유
    ○ 그러나, 회사에서는 위에서의 압박과 자신들을 꼰대 취급하는 후배들을 관리해야 하는 이중고, 과중한 업무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승진 등으로 자존감 하락
    X 세대를 위한 동기 부여는 먼저 이들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
    ○ 지금까지는 위, 아래 세대 어느 누구도 그들에게 공감해주는 이들이 없었음
    ○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려는 노력만으로도 그들의 고충은 상당 부분 해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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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경영, Digital로 가치를 더하다

    • 날짜2022.10.14
    • 글쓴이정이선

    ESG와 Digital Transformation은 지속가능한 경영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자 핵심 전략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두 전략을 결합하여 실행함으로써 시너지를 확보하고 있는데,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에 성공한 기업들을 들여다보고 우리 기업이 우선순위로 삼을만한 혁신의 분야를 조명해 본다. 

    [Executive Summary]
    ○ 최근 기업 경영의 주요 전략 키워드인 ESG와 Digital Transformation은 개별 전략 이기도 하나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Digital ESG 경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음
    ○ [Environmental] Nestlé는 AI를 활용한 원료 채굴 모니터링으로 산불 발생 여부, 삼림 훼손 여부 등을 감시하여 삼림벌채의 투명성을 보장함
    ○ [Social] Volv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책임 있는 공급망 네트워크를 도입함으로써 윤리적인 원자재를 공급하는 감시 시스템을 마련함
    ○ [Governance] Heineken은 내부 감사 진행 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의 기술을 적용하여 효율성을 확보함으로써 내부감사를 강화함
    ○ 효율성이 낮은 분야, 높은 투명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부터 디지털 툴을 활용하고, 기업환경에 맞추어 내재화함으로써 한 단계 진화한 ESG 경영을 추구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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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로운 문화(Toxic culture)의 해법, 결국은 관계가 답이다

    • 날짜2022.09.28
    • 글쓴이조성일

    '21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大 퇴직(Great Resignation)은 코로나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인한 비자발적 퇴직이 아니라 자발적 퇴직이라는 것이 이슈였다.
    왜 직원들은 힘든 시기에 과감히 이직을 선택한 것일까? 그 가장 큰 이유가 해로운 문화(Toxic culture)에 있었음이 밝혀졌다. 과연 해로운 문화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다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Executive Summary]
    ○ 미국에서는 ’21년부터 大 퇴직(Great Resignation)이 유행
    - 미국은 ’21.1월부터 10월까지 3,900만 명의 노동자가 자진 퇴사 했는데 특히, ’21.8월의 430여 만 명 퇴직은 노동 통계 집계 이후 월간 최고 수치였음
    ○ 大 퇴직의 핵심 원인은 ‘해로운 문화’로 밝혀짐
    - 해로운 문화란 ‘학대하는 리더십(abusive leadership)’, ‘파괴적인 분위기(cutthroat environment)’, ‘차별(discrimination)과 희롱(harassment)’이 만연하는 문화로 정의
    - 美 MIT대학의 도널드 설(Donald Sull) 교수팀의 연구 결과, 퇴직 원인은 ‘해로운 문화 > 직무 불안정과 조직 개편 > 고강도 혁신’ 등의 순으로 나타남 
    ○ 건강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간 관계에 집중할 필요
    - 맥킨지의 조사에 따르면, 직원은 ‘관계적 요인(소속감, 신뢰, 배려 등)’을 중시하나, 경영진은 ‘거래적 요인(보상, 성장 기회 등)’을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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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 마케팅, 성공을 위한 요건은?

    • 날짜2022.09.14
    • 글쓴이정이선

    씨티그룹에서 메타버스의 경제 규모가 ‘30년까지 최대 U$13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메타버스의 가치창출의 기회가 더욱 커지고 있다.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적은 메타버스 세계와 오프라인 세계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혀 다른 환경인 디지털 현실 속에 소비자들을 효과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 필요하다. 메타버스 마케팅, 플랫폼 찾기에서부터 수익성 창출과 리스크까지, 성공을 위한 요건은 무엇일까.

    [Executive Summary]
    ○ ‘21년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의 자금 조달액은 U$100억 이상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함. 메타버스의 가치 창출 기회가 더욱 커지는 시점에 기업들은 미래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통한 마케팅을 시도하며 선점 기회를 엿보고 있음
    ○ 메타버스 마케팅에서 핵심 가치는 고객에게 전달하는 진정성과 재미있는 경험으로, 일반적인 마케팅의 가치와 크게 다르지 않음
    ○ 다만, 명확한 목표 설정, 적합한 플랫폼 선정, 몰입도 높은 경험 제공, 수익성 창출 테스트, 사전 리스크 점검 등 마케팅에서 새롭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있음
    ○ 기업들은 메타버스 마케팅을 도입하는 시점에, 장기적인 발전 관점에서 가상 제품 판매, 브랜드 자산, 리스크에 대한 책임, 데이터 보호 등을 함께 고민해야 함.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메타버스에서의 영역을 점차 늘려 나갈 때 기업들은 디지털 현실에서 더욱 풍부한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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