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연구

미디어가 주목하는 ESG 임팩트 창출 사례 10선

2022.11.09 민세주

최근 ESG 경영이 사회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많은 기업들이 ESG 측면의 임팩트 창출을 고민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선한 움직임(Movement)에 주목한 '2022 칸 라이언즈'의 주요 수상작들을 소개함으로써, 기업 차원의 ESG 임팩트 창출 접근법과 확산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한다.
목차
  • 1. 기업의 Purpose와 임팩트에 주목한 칸 라이언즈

  • 2. 온실가스 저감에 주력하는 Dole과 P&G

  • 3. 기후변화 예방에 노력하는 Suncorp과 Unilever

  • 4. 건강·위생 개선에 힘쓰는 매일유업과 Maxx Flash

  • 5. 다양성(Diversity) 증진에 집중한 Google과 닷(DOT)

  • 6. 건전한 IT 활용에 앞장서는 Dove와 삼성전자

Executive Summary

  •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舊 칸 광고제)은 단순 광고를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선한 움직임(Movement)을 유도하려는 기업·단체 차원의 캠페인을 다룬 영상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글로벌 행사임

    • ○ 2022년 칸 라이언즈 수상작 중 환경(E)과 사회(S) 측면 주목받은 작품을 소개

  • 온실가스 저감에 주력하는 Dole과 P&G

    • 식품 및 음료 회사인 돌(Dole)은 파인애플 농장에서 버려지는 잎을 활용해 식물성 가죽 소재인 피냐텍스(Piñatex) 생산

    •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는 찬물에서도 세탁 효과가 우수한 신제품 세제 타이드(Tide)를 개발하여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CO2 감축에 기여

  • 기후변화 예방에 노력하는 Suncorp과 Unilever

    • 호주·뉴질랜드 지역 손해보험 기업인 Suncorp Group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를 최소화하도록 주택 건설 방식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 유니레버는 자사 제품의 플라스틱 용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해 기존 용기에 제품을 리필해주는 스마트 필(Smart Fill) 사업을 전개

  • 건강·위생 개선에 힘쓰는 매일유업과 Maxx Flash

    • 매일유업은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후원 사업에 참여하며 어르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우유안부(Greeting Milk)’ 캠페인 전개

    • 인도의 모기향 브랜드 Maxx Flash는 모기로 인한 전염병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제품이 들어있는 포장재에도 유충 박멸 기능을 추가하여 디자인

  • 다양성(Diversity) 증진에 집중한 Google과 닷(DOT)

    • 구글은 유색인종의 피부색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게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을 개선(Real Tone 기술)하여 인종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자 노력

    • 국내 스타트업 닷(DOT)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패드 제품을 출시하여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

  • 건전한 IT 활용에 앞장서는 Dove와 삼성전자

    • 비누 브랜드인 도브(Dove)는 많은 십대 소녀가 소셜미디어 피드에서 수많은 해롭고 위험한 미용 관련 조언(Toxic Beauty)들을 접하게 되는 문제를 지적

    • 삼성은 퀘스트 형태의 게임을 하는 어린이들이 글자를 해석하고 보이는 반응을 분석하여 소아 난독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였음 각 사의 핵심 비즈니스 역량과 연계되었을 때, 다양한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