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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철강전략

철강 생태계 강건성 측정을 위한 접근방법 모색

비즈니스 생태계의 중요성이 부상하는 가운데 철강산업에서도 생태계 강건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강건한 생태계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해야 하며 그 결과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생태계의 강건성을 구성하는 속성들을 살펴보고, 철강산업의 고유 특성 등을 반영한 철강 생태계 강건성 측정 지표를 제시한다.     [목차] 1. 한국 철강 생태계의 취약성 2. 생태계 강건성 구성요소 및 측정지표 3. 철강 생태계 강건성 측정 4. 종합 및 제언 [Executive Summary] ○ 수요침체와 설비과잉에도 불구 업체간 과당 경쟁, 수입재 유입 지속 등 철강 생태계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 수요산업 침체와 소재가격 상승으로 하공정밀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장기화될 경우 상공정 또한 타격에 노출될 수 있음  - 이에 따라 철강 생태계 강건화가 시급한 과제로 부상 - 또한 이미 성숙기로 접어드는 철강산업의 생태계 강건성 유지는 업계 차원에서 보면 내수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 ○ 생태계의 강건성이란 기업간 네트워크의 ①생산성, 외부 충격에 대한 ②견고성, 그리고 가치증대를 위한 생태계의 ③혁신성을 의미함  - 비즈니스 복잡성이 증가할수록 생태계 경쟁력에 따라 기업성과가 달라질 수 있음 - 학계/연구기관들을 중심으로 개발된 타 분야 생태계 강건성 측정지표 사례를 검토하고 철강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강건성 측정지표를 수정해 활용하고자 함    ○ 철강의 중간재 특징, 진입/퇴출의 경직성, 산업 성숙도를 감안해 철강 생태계 강건성 측정 지표를 도출 - 주로 매출성장률로 측정되는 생산성은 중간재 성격을 감안하여 업종별 부가가치를 적용(총요소생산성, 인당 부가가치, 총자본투자효율) - 견고성은 사업체 생존율 등으로 측정하나 퇴출장벽이 높은 철강산업 특성을 반영하여 주요 소재 가격변동에 따른 세부업종별 수익변동성을 측정  - 혁신성은 산업 성숙도를 고려, 업계 내 신규창업보다는 철강기술 R&D, 수요산업 공동 제품개발, 철강전문서비스 만족도 등 활용  - 실제 적용을 위해서는 정량지표의 활용가능성 및 정성요인 측정을 위한 설문개발과 함께 측정결과 활용목적에 따른 지수화 방안 모색 필요 ○ 철강 생태계 강건성 측정은 생태계 관련 정책개발과 정책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진단 Tool로서 활용 가능 - 구체적 정책목표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데이터의 시계열화 누적이 되면 도입된 정책의 실행 효과성 측정에도 활용 가능  

2019.04.17 l 우정헌,정이선

경영마케팅/기술

혁신기업, 아마존의明과 暗 - 조직의 학습역량 vs. 승자독식의 문화 -

아마존은 단순한 유통 기업을 넘어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 서비스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실리콘밸리의 IT 거인들마저 위협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했다. 아마존의 혁신의 이면에는 3권의 책이 있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는 2013년 아마존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에 3권의 책을 선정해 최고경영진들을 이끌고 3일간 독서토론회를 개최해, 이후 아마존의 경영철학 및 혁신의초석으로 삼았다. 이 책들은 아마존의 혁신에 어떤 가르침을 주었을까? 본 보고서에서는 아마존이 이 3권의 책에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배우지 못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1.혁신기업 아마존 2.혁신을 이끈 3권의 책 3.아마존의 明과 暗 4.시사점 ※부록. 아마존 혁신을 이끈 3권의 책 [Executive Summary] ○ 아마존은 초기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하여 전자상거래 1위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최근에는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서비스에서 점유율 1위를 고수하며 실리콘 밸리의 구글, 애플을 위협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 ○ 2013년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는 회사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3권의 책을 선정, 최고경영진과 함께 독서 워크샵을 열고 기업 혁신활동을 주도 1) 엘리야후 골드랫의 ‘더골’, 문제해결 원칙 제시 - ‘더골’은 물류센터 혁신을 위한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모든 복잡한 문제에는 단순한 핵심 문제가 있다는 통찰을 제시 2)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성장과 혁신’, 혁신의 Path 제공 - ‘성장과 혁신’은 파괴적 혁신을 위한 실행전략을 제시하여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이 대형 서점과의 경쟁은 물론 월마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대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Big Picture 제공 3) 피터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경영학 원조의 통찰력 제공 - 경영학의 원조가 저술한 최고 경영진을 위한 경영지침서로 아마존의 미션에 대한 전사적 헌신, 능력 위주의 인사조직 운영, 집단지성을 이끌어 내는 의사결정 프로세스 등 아마존 조직문화의 주춧돌 형성에 기여 ○ 제프 베조스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경영학 구루들의 가르침을 아마존 조직에 체화함으로써 조직의 학습하는 능력을 보여줌 - 위에 소개한 3권 외에도 여러 책을 함께 읽거나, 통찰력을 가진 경영학 대가 또는 경험 많은 CEO를 초대하는 형태로 지속적으로 배우고 경영진과 공유 - 강력한 CEO 중심 조직을 구축하여 자신이 학습하고 깨달은 내용을 아마존 경영에 도입하고 실천해 나감으로써 개인의 학습을 조직의 학습으로 체화 ○ 반대로 제프 베조스의 지나친 경쟁 중심의 조직운영 방식을 조직구성원이 그대로 수용함으로써 몇 가지 내부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냄 - 아마존이 진출하는 산업마다 고객가치를 내세운 아마존에 의해 해당 산업에 속한 기업이 황폐화되는 현상을 빗대어 ‘To be amazoned(황폐화되다)’라는 신조어가 탄생하는 등 아마존의 혁신 이면에는 커다란 피해가 공존 - 승자독식의 세계관을 여과 없이 드러내 파트너 기업이 적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빈번하며, 정부도 반독점 관련 이슈로 아마존을 예의 주시하는 상황

2019.04.10 l 김호인

철강마케팅/통상

철강 플랫폼 상장(IPO)의 意味 - Zhaogang의 재도약

중국의 철강 전자상거래 규모가 '12년 1,000만 톤으로 시작하여 '18년 1억 8천만 톤까지 급성장하였다. 특히 중국 플랫폼 Big3 중의 하나인 'Zhaogang'은 '18년 6월 홍콩증시에 상장(IPO)을 추진 중이며, 상장이 승인될 경우 중국의 주력 수출시장인 한국 유통시장 진입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 플랫폼의 국내 유통시장 진입에 대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목차] 1.중국 철강 전자상거래 재조명 2.Zhaogang 상장(IPO)의 추진동력 3.중국 B2C 플랫폼 상장 사례의 교훈 4.시사점 [Executive Summary] ○ ’12년 중국 철강 전자상거래가 1천만톤 규모로 시작되었을 때만 해도 철강재의 제품특성상 성장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었으나, 최근 Big 3의 거래물량만 1억 3천만톤을 상회하고 Zhaogang 상장(IPO)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철강 플랫폼이 재조명 - 중국의 철강 플랫폼 Big 3 업체(Zhaogang, Ouyeel, Banksteel)의 ’17년 거래 물량만 1억 3천여 만톤 기록 - Zhaogang 플랫폼은 홍콩 증시에 상장(IPO) 신청(’18.6) 후 승인 대기 중 ○ Zhaogang의 상장(IPO) 추진동력은 수수료가 창출되는 위탁거래 비중 확대와 다양한 파생사업의 수익 증대에 따른 흑자 전환에 기인 - Zhaogang 플랫폼에는 3,800여 개 판매사와 94,000여 개 구매사가 등록 - Zhaogang은 초기 고객유인 목적으로 수수료 없는 쌍방거래 위주였으나, 최근 수익창출 목적의 위탁/자영거래 비중 확대와 금융, 창고보관, 물류 등의 부대사업 운영으로 당기 순이익 RMB104.64백만 [약 170억원](’17년) 달성 ○ 철강 플랫폼의 상장(IPO)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이미 상장한 B2C 플랫폼 사례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재편/상장 이후 강력해진 브랜드 파워와 풍부한 자금력을 활용,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 중국 B2C 온라인 쇼핑몰인, ‘Tmall’과 ‘JD’는 불과 5년 만에 양강체제로 재편/상장(IPO) 이후, 해외시장인 영국과 미국 시장에 진출 - 특히, 차량공유 플랫폼인 ‘DIDI’는 2위 업체인 ‘Uber China’ 인수(‘16년)하여 독점체제를 구축한 이후, 해외시장인 동남아, 미국, 인도 시장 진출 ○ 향후 Zhaogang의 상장 승인 시, 외부 자금 조달에 따른 플랫폼 투자 확대로 자국뿐만 아니라 주력 수출시장인 동남아 유통시장에 진출할 가능성 대두 - 旣 진출한 동남아 유통시장 중심으로 플랫폼 기반 서비스인 가공센터, 창고, 물류, 금융 등 부대서비스 관련시설 투자확대로 O2O 서비스 확대 가능성 고조  ○ Zhaogang의 상장(IPO) 승인 시 조달된 자본 절반을 ‘철강무역의 확장’에 투자할 계획, B2C 플랫폼 사례에서 본 바와 같이 해외시장에 대한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투자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할 필요

2019.04.03 l 조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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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진윤정]친환경車는 소재도 친환경이어야

[기고/진윤정]친환경車는 소재도 친환경이어야

자동차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분 지는 이미 오래다. 지난해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 등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이 10만 대를 넘어서고, 시장점유율도 8.2%까지 올랐다. 이제 친환경차는 환경의식이 높은 사람들만 타는 차가 아닌, 누구나 탈 수 있는 대중화된 차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휘발유나 경유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는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위기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시선에는 내연기관차는 환경오염의 주범이며 친환경차가 될 수 없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전기차의 친환경성은 무엇보다 주행 단계에서 나온다. 전기차 주행 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 각종 유해한 배기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으므로 청정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주행 단계뿐 아니라 차를 만들고, 사용하고, 폐기하는 전 과정(라이프사이클)에서 발생한다. 전기 자체는 청정할 수 있으나 전기 생산이 어떻게 이루어졌느냐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천차만별이다. 라이프사이클 접근은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채굴에서부터 제조, 수송,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사용되는 연료와 원료 및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해 사회 전반에 걸쳐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통합 문제 해결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친환경차 확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라이프사이클 접근과 경제성, 기술성 등의 이유로 향후 15∼20년까지는 내연기관차가 여전히 70∼80% 이상의 시장점유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내연기관차의 혁신적인 환경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인데 그 키는 차 경량화에 달려 있다.   연료소비효율(연비) 규제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경량화는 차 업계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차체 무게를 10% 줄이면 연비는 3.8% 개선되고,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는 각각 8.8%, 4.5% 줄어든다. 따라서 기존보다 ‘더 가볍고, 더 튼튼한’ 소재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친환경 차 경쟁이 소재 경쟁으로 넘어온 것이다.  일반 중형차의 전체 무게 중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철강도 사회적 변화에 따라 친환경 소재로 거듭나고 있다. 철강사들은 강도와 성형성이 우수한 첨단 고강도강을 개발해 차체 경량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한 제조사는 최근 출시된 신차 플랫폼에 첨단 고강도강 적용 비율을 높여 동급 평균 대비 약 50kg이나 무게를 줄였다. 친환경 차를 라이프사이클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진윤정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출처: 동아일보 (2019.03.28)

2019.03.28   |  진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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